파월 최신 입장 분석, 같이 봅시다

오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투표했으며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상당히 매파적인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이는 연준이 저금리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는 데 많은 베팅을 걸었던 시장 ‘불(bull)’를 다시 놀라게 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지며 연준과 경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오늘 회의에서 어떤 사람이 파월에게 테일러 준칙(Taylor rule)에 대한 질문을 다시 물어봤는데, 이 준칙은 주어진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에 근접하여 연방 기금 금리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모델이다. 충격적이게도 현재 연준의 정책은 분명히 긴축적이었고, 파월은 이 모형을 인정하면서도 연준은 금리 안정을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30개 모델 실행 중 18개는 삭감 권고(빨간색), 12개는 보류 권고(흰색)였다. 테일러 준칙은 연준이 금리 인하와 동결 중 어느 쪽이든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급등 역사를 고려할 때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는 것은 신중하다.

그러나 파월은 한발 더 나아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으며 이는 대중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연준이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자산 거품이 더 부풀어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한다.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네스탁 애널리스트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1.연준이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거품을 조장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며, 자산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한 연준은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2. 연준은 11월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을 피하고 싶으며 3월부터 2023년 회의마다 금리를 인하하면 연준에 대한 공화당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

연준은 관료주의적이며 위기의 압박이 없다면 연준은 조정하기 어렵다. 연준은 2021년에 금리를 너무 느리게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켰다. 또한 고용시장은 감원이 시작되어 더 많은 감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금리 인하가 너무 느릴 수 있다. 위기의 압박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하도록 이끌 수 있다.

연준은 오늘 금리를 내리지 않았고, 파월은 “그들도 3월에 금리를 내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실업률 상승을 보면서도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