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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해고 건수는 급격히 증가했어야 하는데, 이는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직전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꾸준히 감소하여 현재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만 건 감소한 201,000건으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전에 9월 16일로 끝나는 일주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22만 5천 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기업들은 매출이 감소하지 않는 한 근로자를 해고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은 충분한 수요를 보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및 기타 상품 시장은 타격을 입었지만, 소비자들은 여행,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의 서비스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는 차입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23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에서 2.1%로 두 배 올렸고, 2024년 전망치를 1.5%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업률은 향후 2년간 4.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이전에는 4.5%로 예상됨).
현재 실업률은 3.8%로 1960년대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수준입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실업률은 거의 매번 6% 혹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노동 시장은 연준에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금, 수당, 급여 등 노동 비용이 팬데믹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노동 시장의 강세가 인플레이션을 계속 부추긴다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노동시장의 약세 없이 경제의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연준은 지난 75년 동안 단 한 번만 그러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경제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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