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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가 또 ‘불장난’을 하고 있는데 미국 국채 시장에서 레버리지 베이시스 거래가 다시 돌아오고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이 2020년에 있었고 이로 인해 2023년 3월 베이시스 거래가 붕괴되어 연준가 수조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개입하기로 결정해야 했는데 이 악몽은 여전히 연준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연준은 헤지펀드의 레버리지가 높은 미국 국채 기초자산 거래(베이시스 거래)가 증가하여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베이시스 거래란 무엇인가요? 베이시스 거래는 미국 국채 선물 계약과 양도성 예금증서 및 채권 간의 스프레드를 이용하는 것이고 연준조차도 베이시스 거래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Daniel Barth, R. Jay Kahn, Robert Mann 연구원은 수요일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도성 증권 선물 포지션과 레포 차입에 대한 데이터가 헤지펀드가 미국 국채 현물-선물 베이시스 거래 포지션을 늘리는 것과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분기별 헤지펀드 보고의 지연을 감안하여 2022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국 국채 선물의 담보 레포 차입과 숏 포지션의 증가를 측정했는데 베이시스 트레이딩은 선물 숏 포지션과 레포 시장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현물 증권 롱 포지션을 결합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헤지펀드 베이시스 거래 규모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불충분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자산 운용사의 헤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헤지펀드 베이시스 거래가 빠르게 증가했던 2018년과 2019년과 비슷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규제 당국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글로벌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헤지하면서 베이시스 거래를 청산해야 했기 때문에 미국 국채 시장의 불안정성이 악화되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시 채권 선물의 급격한 변동은 마진콜을 촉발했고, 연준이 수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포지션이 베이시스 거래라면 헤지펀드의 대규모 익스포저가 지속되면 금융 안정성에 취약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미국 국채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며 현물-선물 베이시스 포지션은 광범위한 시장 조정 과정에서 새로운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헤지펀드의 미국 국채 선물 숏 포지션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베이시스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오랫동안 의심해 왔으며, 뉴엣지 웰스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Ben Emons는 연준의 공개적인 인정은 베이시스 거래가 얼마나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국채 베이시스 거래 규모가 너무 커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너무 긴축하게 한다면 금융 시스템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규제 당국은 이러한 거래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으며, 일부 거래의 경우 50 대 1의 레버리지가 가지기도 했습니다. SEC와 연준 관계자는 헤지펀드 고객의 국채 레버리지 거래에 대해 브로커에게 질의를 던졌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신현송 리서치 책임자도 2020년 3월 붕괴 이전 시기보다 규모가 훨씬 작지만 최근 베이시스 거래가 재개된 것으로 보이고 이는 높은 레버리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규제 기관이 이러한 거래 전략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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