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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손익 아니고 평가손익 입니다.
개인들은 손실시 존버를 너무나 잘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플러스 나면 익절은 진리 라면서 존버를 못합니다. 지난 수익률인증때도 캡쳐하고 싶을 때가 팔 때라는 의견이 많았죠. 그때보다 평가익은 1.5배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수백프로 수익률 올리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계좌는 총 투자금에 비한 수익률로 따지면 그리 크진 않습니다. 물론 지난 1년간 일이십프로대 수익과 손실을 왔다갔다 했었는데 그 때마다 샀다 팔았다 했으면 더 큰 수익률을 낼 수 있었겠죠. 하지만 타이밍을 맞출 수 있었을 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했다면 지금 보이는 큰 상승을 다 먹진 못했을 것이고, 물량도 모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급등주 사팔 잘해서 고수익을 내시는 분은 존버 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걸 잘 못하기도 하고, 사팔하다보면 물량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서, 사팔로 수익률을 추구하기 보다는 싼 구간에서 물량 실은 존버로 중장기 상승을 한번에 다 취하는 것이 절대 수익금에서는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어서 1년전부터 시작해서 올초까지 모든 현금을 자산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의 싸인을 무시하고 무지성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매도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여서, 조정발생시 수익이 신기루처럼 사라질 가능성을 감수하면서도, 그 다음 큰 상승을 기다리면서 존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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