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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장 하락, 그 와중에 야간 선물은 상승.
움직임이 상반되게 나타나서 오늘 시장이 궁금했습니다.
한국장은 일단 상승이고, 이유를 찾는다면 '선반영'이겠지요.
여러 전문가들, 뉴스들, 저 같은 개인들까지도 많은 전망을 하고,
그 전망은 항상 맞거나 틀리더군요.
주식시장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처럼요.
전망이란 건 그냥 일기예보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확률의 차이는 있을 겁니다.)
주식시장에서 오랜시간 깨닫고,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시장의 등락을 예측하는 것이 엄청 중요한 건 아니다라는 것이죠.
진짜 중요한 건 좋은 종목에 대한 연구와 긴 호흡의 투자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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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를 흔히 ‘주식전문갗라고 부른다.
내가 그와 같은 찬사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내일 주식이 어떻게 될지 알기 때문이 아니라, 오늘 그리고, 어제 주식이 어땠는지 알기 때문이다.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이 그것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그 정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뉴스가 주가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가 대개의 경우 뉴스가 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워렌 버핏과 조지 소로스는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았고, 시장을 예측하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면 결국은 파산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워렌 버핏과 조지소로스의 투자습관'에서)
"장세 자체는 상관을 말아야 한다. 내가 이 한가지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다."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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