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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미리 선점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주식생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식주와 기본 욕구를 제외하곤
이동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판단
주식 매수 매도 분석의 포커스를 항상
이동수단에 맞춰서 거래를 해왔습니다.
3년이라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선배님들이 겪어온 큰 하락들에 비해 미약하지만
코로나, 미중무역전쟁, 남북공동연락소폭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굵직굵직한 큰 하락도 경험했지만
늘 수익으로 잘 마무리해왔습니다.
주린이 시절 시덥지 않은 테마를 쫒아 다니기도 했지만
깡통아닌 깡통도 찼고
결국 이를 이겨낸 종목은 다름아닌 자동차 섹터였습니다.
바이오 정치 방산 코로나 진단키트 등등
다양한 테마가 저를 유혹했었고 몇번 넘어가
수익을 보기도 했지만 패배감을 안겨주기도 했죠.
미래의 운송수단의 기초가 될만한 것은 무엇인가?
기존의 내연기관을 벗어날수 있을까?
그렇더면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동력기관의 목표는 뭘까? 로 다시 종목분석을 시작했습니다.
2030~2035년을 목표로 삼고 설정한 것은 수소전기차였습니다.
바로 수소전기차로 넘어갈수 있느냐?
no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거칠까? 라는 의문으로
마인드맵을 그려 진행했습니다.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으나 문장으로 풀어 작성하려고 합니다.
내용이 매우 길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재미삼아 한번 읽어봐주세요 :)
--장문글 주의!--
1. 2차전지의 가능성 발견 및 성장
-테슬라의 흥행과 발전 미친 주가 상승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고 더불어 전기차의 심장인 2차전지의 가능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3대장이 눈에 들어왔지만 주린이라 테마주에만 관심을 가졌었고, 주당가격이 높다고 판단, 투자에 관심이 없었음
------ 마인드맵 시작 및 투자 시작 ------
2.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성장
-추후 에코프로비엠(양극제), 대주전자재료(음극제) 에 관심이 있어
음극제인 대주전자재료를 30,000대에 매수했지만
이를 더 끌고 갔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경험이 매우 적었던 시기여서 단기간에 쥐꼬리만한 수익으로 마감,
이틀뒤 상승렐리 5만원대 안착.... 그저 손만 빨고 끝남
3. 리튬이온 배터리 발전가능성에 대한 의문
- 지인의 형님이 대기업 배터리 연구원이셔서 갖고 있는 의문이 맞는지 확인
'현재 사용중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더이상 큰 발전이 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는가?'
> 용량을 키우거나 안정성의 향상을 꾀할수 있으나 비약적인 상승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며 차세대 배터리로 넘어가는 것이 현실적
이라는 답변을 받음
4. 전고체 배터리
원자재 비용과 개발에 대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인 안정성과 용량의 한계 및 성형의 단점을 이겨낼수 있어 필수라고 판단.
수소차 및 수소경제 종목분석중 황화수소 제어기술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기술은 '이수화학'이라는 기업이 으뜸이라는 말을 주워듣고
황화물, 산화물, 고분자 전고체중 황화물이 비용이 비싸지만 가장 현실성이 높다고 하여 이수화학을 매수, 현재까지 보유중이며 에코프로비엠과 전고체 배터리 MOU체결
5. 사고나면 어떻게 된데? 전기차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자재는 매우 비쌈
사고가 나면 배터리팩은 수리하기 매우 어려워서
폐기한다고 어디서 주워들음....
하여, 이를 재활용 할 수 있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이 필요하다고 판단
현대기아와 협업중인 '파워로직스'에 투자, 2번의 큰 수익을 안겨주고
현재는 'NPC'의 주가흐름을 관망하며 NPC 매수대기중
6. 수소차는 수소만 있으면 된다?
수소차는 수소를 분해, 전기와 물을 생산하며 생산된 전기는 2차전지를 통해 충전하게 되므로 순수 전기차보다 더 어려운 과제가 주어진 녀석임.
수소탱크+수소분해엔진+전고체배터리 라는 구조의 수소차를 상상하며 종목을 분석, 현대기아차가 수소차 분야에서는 상위에 있다고 판단.
해당 기업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뉴인텍'이라는 기업을 발견, 여러번 매수 매도를 통해 투자금대비 200%의 수익을 안겨주었으며, 늘어나는 배터리 용량의 고속충전을 위한 800V 인버터 기술 또한 뉴인텍의 기술이라 하며, 현재도 보유중
7. 수소=친환경?
친환경이라는 단어는 곧 비용의 증가라고 볼 수있다.
현 세대의 비용을 통해 미래의 자손들이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갈수 있도록 투자한다는 개념이라고 생각.
천연가스를 개질하거나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얻을 수 있고
화학이나 철강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수소를 얻을 수 있다.
8. 그렇다면 10년뒤엔 어떤 수소를 사용하게 될 것인가?
친환경을 생각한다면 부생수소를 택해야겠지만, 현실은 냉정 ㅋ
풍력, 태양열, 수력 등 친환경으로 발생되는 전기를 이용하여
물을 분해, 수소를 얻는 것이 제일 보편적일것이라 판단, 풍력주인 '유니슨'에 투자 했으며, 뉴딜정책발표 이후 큰 수익을 봄.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천연가스가격 상승을 보고 재투자하여 단기수익을 얻고 추가 매수를 위해 관망중
위와같은 마인드맵을 그려 종목을 분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차트나 추세를 보며 다른 종목도 거래하지만
비중은 늘 자동차, 2차전지 섹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어떤 종목이 좋다, 테마가 좋다, 미장은 늘 승리한다 등등
남들이 잘되는 것 같아서 따라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잘 안될 경우, 쉽게 손절하거나 쉽게 주식을 접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또한 미장 페니주에 무작정 들어갔다가 손해만 보기도 했구요
증시의 하락이 깊어질 수록 종목에 대한 이해나 관심이 없을 경우
이를 버티지 못하고 이탈하게 됩니다.
위에 언급된 종목들을 보시면서 혀를 차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per가 높다, 재무재표가 엉망이네, 상폐차트다 등등...
하지만 아직까진 다행이도 큰 위기는 없었고 오히려
유명한 삼*전자 라던가 k**ao 라던가 그런 녀석들이
더 큰 상처를 입혔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름 노하우도 생겨 몇몇 종목은 줄때먹고
내릴때 조급하게 매수하지 않고 몇달을 기다려 재매수 하기도 했습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는 느낌도 없잖아 있고 자만하는 느낌도 있지만 MTS켜서 누적 수익율을 바라보면
뭐, 조금은 자신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늘 미장의 하락은 좀 두렵... 내 nvidia 평단 189인데 씁...)
새벽감성 뻘글이라 죄송합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성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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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캅
1줄 요약
- 남들 좋다는거 사지말구 내가 골라서 사고 떨구면 견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