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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뛰고 있는 상하이가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하이는 2021-2022 중국 슈퍼리그 2라운드 E조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E조 6개 팀 중에 상위 4개 팀이 가려진다. 현재 상하이는 E조 2위에 랭크돼있다. 10승1패(승점 30)를 기록 중이다.
‘우승후보’ 톈진은 패배가 없다. 11연승(승점 33)으로 E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만 내줬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드러냈다. 즉 10경기는 모두 3-0 완승이었다. 3위에는 장쑤(10승1패, 승점 30)가 위치하고 있고, 랴오닝이 9승2패(승점 26)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E조 남은 경기는 2경기다. 25일과 27일 2경기씩 남았다.
5위 산둥은 7승4패(승점 22)로 남은 2경기에서 랴오닝을 제치고 4위 도약을 노린다.
톈진과 상하이, 장쑤는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상하이는 지난 23일 산둥을 3-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날 김연경은 19점을 터뜨렸고, 21점을 올린 종후이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하이는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올 시즌 김연경은 127득점을 올리며 세트당 득점 2위(5.77점)를 차지하고 있다. 톈진의 멜리사 바르가스(터키)가 186득점 기록, 세트당 득점 6점으로 1위에 올랐다.
E조 최종 순위에 따라 4강 대진이 결정된다. 1위와 4위 팀이 만나고, 2위와 3위 팀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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