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에 친구랑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가게마다 만석이라 돌아다니다 손님이 없는 한적한 삼겹살집 들어갔습니다 삼겹살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그냥 조용히 얘기나 하면서 먹자고 들어갔는데 20대 초반 남자알바 게임하는지 앉아서 미동도 없더군요 나갈라다가 그냥 앉음 벨 누르고 주문 솥뚜껑 한판모듬 4.9 700그램 가격이 싸길레 메뉴판보니 전부 국산 소주4 맥주4.5 고기도 맛있고 김치 무채 부추 구워먹는치즈에 햄까지 기본세팅도 좋았는데 피크타임에 들어오던 손님도 나가더군요 저도 요식업은 아니지만 자영업하는 입장인데 주방에서 잠깐 나와서 물마시는 사장님보니 얘기좀 해드릴까 고민하다 걍 왔네요 남자알바 입장시 게임하느라 인사도없음 주문후 소맥만주고 주고 잔을 안줌 서빙후 다시착석 핸드폰봄 주방에서 주문한거 나오는데 솥뚜껑에 불을 안키고 음식을 올림 불안켜서 직접 킴 쌈장 소금장 안나옴 상추 마늘 고추도 안나옴 주방에서 나오는 세팅만 서빙함 고기굽다 소금 쌈장 채소가 없어서 주방옆 반찬통가니 전부다 있음 직접 가지고오니 저보구 일어났다가 제가 그냥 담으니 다시 앉아서 폰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알바만 잘뽑아도 입소문좀 나겠던데 안타깝더군요ㅡㅡ 저도 직원하나 잘못 뽑아서 손해난거 다 메꾸고 앞으로 잘해보자고 그럴수있다고 얘기한지 이틀만에 잠수타서 맛간적있는데 자영업 힘드네요ㅜㅜ | 
등록안내
27 
0
[*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