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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작은 키즈카페를 창업하게 됐어요
소방필증이 나와야해서 계약금 걸고 임대차계약서 작성 전에 먼저 소방감리업체 사장님이랑 가게 확인하고
소방필증 나온다고 말씀해주셔서 임대차계약을 진행했어요
인테리어 견적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계약금도 포기하고 창업도 포기할까 싶었을때
다행히 아는 분 소개로 좋은 인테리어 사장님을 만나게되서 공사도 시작할 수 있었구요
그런데 인테리어 사장님이랑 처음 소방감리사장님이랑 사이가 틀어져서ㅠㅠ
공사 시작하는 날 갑자기 다른 소방감리업체를 구하게 되었어요
제가 따로 구한건 아니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아는 동생의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받았고
인테리어 사장님도 아는 사람 소개니까 어느정도는 잘 해줄거라 생각하셨고
저도 인테리어 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믿고 더이상 알아보지 않은게 이제와보니 화근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저는 새로운 소방방재업체 사장을 인테리어 거의 다 끝났을때 한번 소방점검 받을때 한번, 지금까지 두번밖에 본 적이 없구요
저랑은 견적관련해서 얘기한 적은 없었고
인테리어 사장님께 전해듣기로 소방필증관련해서 금액이 한 450에서 500만원 정도 들거라고 했어요
처음 소방감리사장님은 필증대행비가 180만원이라고 하셨으니까 소방설비 설치비하면 그 정도면 썩 나쁘지 않겠다 싶었고
또 인테리어 사장님 아는 동생의 소개니까 알아서 잘해주시겠지 라는 생각도 해서 그렇게 그 사람한테 일을 맡기기로 했어요
인테리어 거의 다 끝나고 기본적인 소방시설 (P형수신기, 파이어알람 그런거)이 어느 정도 설치 된 후에
그 사람이 매장에 한번 와서 그때 그 사람을 처음 봤구요
그 전에 금액 얘기를 한번도 안해서 금액이 얼마 나오는지 제가 물어봤어요
제가 직접 물어본 건 처음이었고 인테리어 사장님한테도 소방금액 얼마 나온대요? 하고 여쭤보면 정확하게 대답을 안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구조대도 설치해야하는데 제 가게가 6층이라서 구조대가 비싸다고 금액이 한 700 정도 나온다길래
깎아달라고 했더니 680으로 해준다 하더라구요
저는 어느정도 합당한 근거가 있어서 그 금액이 나온 줄 알았는데
소방방재는 부르는게 값인가요?
그리고 그 방재사장이 6월 8일 목요일에 소방점검 나오는데 그날 아침 9시 20분에 아침 저한테 전화와서 전기필증 필요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소방방재업체가 소방필증 받으려면 전기필증이 필요하다는 걸 사전에 모를 수도 있나요?
필증받으려면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서류 아닌가요?
그날 만나서는 예전에는 전기필증이 필요없었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러시고
그리고 그날 오후에 처음으로 명세서를 받았는데 세부내역도 없이 소방대행업무비가 250만원이고 소방시설공사가 430만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지금 전기필증 때문에 전기공사 다시 해야하는데 전기사장님이 다 해서 백만원 넘게 들거라고 하시니까 그때부터 열이 받아서요
미리 말을 했으면 전기공사 두번 안할텐데 돈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소방필증 대행비가 250이라는 것도 너무 어이가 없고 소방시설공사비도 430도 믿을 수가 없어서요.
전실도 인테리어 사장님이 만들어주셨고 방염페인트도 안발랐거든요
해준건 P형수신기 1개, 파이어알람 2개, 휴대용비상등 1개, 비상구 불들어오는거 한개? 두개?
휴대용비상등도 마음에 안들어서 제가 2개는 따로 사서 달았구요
하물며 소화기도 그전에 건물에 있던 거 그대로 쓰는데
그리고 이 금액도 계산서 발행 안하기로 하고 이 금액이거든요
이미 설치 끝나버려서 이제와서 다른데 알아볼 수도 없지만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혹시 있을까요?
본인이 전기필증 필요하다고 인테리어사장님이랑 전기사장님한테도 말했다길래
두분께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그런 말 안들었다고 하시고
전기사장님도 처음에 들었으면 일반으로 공사 안하고 필증 나오게 공사했다고 하셨거든요
(전기사장님이 화를 저에게 ㅠㅠㅠㅠ 소방이 자기한테 말했다고 하냐고ㅠㅠㅠㅠ)
제가 전기필증 필요하다고 방염사장한테 무슨 말씀 들은 적 있냐고 인테리어 사장님께 여쭤보려고 전화했을때
그때 인테리어 사장님이 금액 얼마 나왔냐고 물어보시면서
옆에 그 사람 소개해준 동생 같이 있는데 얘기한번 해보겠다고 하셨고
그 소개해준 동생이 그 방재 사장한테 전화해서 대행비 250만원 받는다고 뭐라 했는지
그 방재 사장이 저한테 전화해서 왜 여기저기 전화해서 자기 250만원 받는거 뭐라고 하냐고 다른 사람은 300만원 받는다고 그런 소리 하다가 그럼 30만원 더 깎아준다고 그러길래 나중에 전화한다고 그냥 끊었거든요
전기필증서류 필요하다는 것도 몰랐던 사람이 업무대행비를 250이 받겠다고 하는 것도 어이없고
처음부터 근거도 없이 700이네 그런 말 한 것도 어이가 없고
또 저보고 왜 여기저기 전화하냐고 짜증내면서 얘기한 것도 너무 어이없어서 진짜 여기저기 좀 알아보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주말 내내 인터넷 검색해봐도 뭐 나오는 것도 없고...
뭘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 모르겠어서 혹시 아는 분이 계시면 지혜 좀 나눠주세요..
저 통화가 금요일이었는데 그날 하루종일 화나고 심장 계속 쿵쾅거리고..
오늘도 그 일 생각하면 또 심장 쿵쾅거리고....
오랫동안 뽐뿌에서 눈팅하고 들락날락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지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너무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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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201
실무 내려놔서 검토해바야하지만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4층 이상 계단외 설치가능한 피난기구가 없습니다(법제처 피난기구의 화재안전기준 적응성) 구조대의 경우도 4층까지만 허용되고 비교적 싼 완강기를 사용하는편이죠 업자말만 믿지마시고 해당관할 소방민원팀 완비담당자의견을 들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전완비담당자-
감사합니다 ㅠㅠ 이미 늦어버렸어요ㅠㅠ
설치같은걸 다 해버려서...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라고 믿고 맡긴 제 잘못이죠...ㅠㅠ
첨부터 견적을 제대로 받고 시작했어야했는데...
전 별로 설치해준 것도 없는데 이 가격이 평타인거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