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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상공인 지원 공약은 어게인 이명박이네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600만원과,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오늘 발표를 보니 물건너 갔습니다.
지금 30대들, 2000년대 중반에 대학에 다니던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의 '반값 등록금' 공약을 믿고 투표했던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런데 공약을 지키지 않던 새누리당에서 역대급 개드립이 나오죠.
'심적 부담을 반으로 줄여주겠다는 취지였다.' (반값등록금이 말이되냐?ㅋㅋㅋㅋㅋ)
이걸 기억하는 사람들, 당시에 이명박정권에 투표했던 사람들이 느꼈던 배신감이 아마 이번 대선에서 지지율로 표현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
-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09년 4월 23일 09:00□ 장소 : 본청 202호 ■ 원혜영 원내대표 지금 예산결산위원회가 위원장의 불법적이고 철면피한 행동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위원장의 재발방지 약속과 사과 없이는 추경심사가 제대로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민주당은 이번 추경이 ‘일자리를 위한 추...
(안민석 의원이 설명해놨습니다.)
오늘 인수위 발표의 핵심은 공약은 지킬 마음이 없다.(왜냐면 애초에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니까) 라고 보이네요.
- 새정부, 소상공인 551만개 업체 54조 손실추산…지원금 차등지급(종합)
- 인수위, 소상공인 지원안 발표…2년간 코로나 피해규모 추산 최대 600만원 지원 검토…새정부 출범후 추경통과 즉시 지원 비은행권 대출대환·특례자금 지원, 소득·부가세 납기 2∼3개월 연장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이
결국 손실은 앞으로 손실나면 보상해줄께, 방역에 협조한 대가는 우리가 줄수도 있어(그렇지만 600은 좀 많은거 같네) 라고 하네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진보는 무능했고, 보수는 악마였다 라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ㅎㅎ
사회적 안정을 위해 누군가 희생을 했는데, 왜 안정이 찾아왔을때 희생을 강요당한 사람들은 외면받는 것일까요.
씁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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