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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에서 사무실 낸지 한 10년 된거 같네요.
아마 여기 들어와서 10년간 한 자리에서 사업한 사람도 많지는 않을 듯 한데.
아래 쿠팡 매출 글 보니 댓글에 걱정인지 아님 망해라 저주 내리는 건지 착각 드는 댓글들 ㅎㅎ
현실도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기에 그냥 택배 나가는 물량 보고 대충 어느정도 잘 되는구나 하고 주변에서 봅니다.
그리고 사업자들끼리 얘기하다가 세금 얼마 내는지 대충 금액 말하면 이사람은 얼마정도 집에 가져가겠구나 알죠.
좀 잘된다 주변에 소문 좀 나면 쿠팡글 댓글처럼 조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열등감도 아닌거 같고, 애매한 말들 합니다.
사업을 좀 다양화 해봐라 - 누군 그러고 싶지 않나. 안그래도 다른 플랜 졸라게 알아보고 있음
잘 벌때 아껴라 - 알아서 돈 쓰는데 이런거까지 오지랖이네
내 지인 누구가 쇼핑몰 하는데 한순간에 가더라 하는 지인 드립들 - 진짜 지인이 있는건지도 궁금
뻔히 다른 업종인데 제 업종에 대해서 저보다 잘 아는 척 하시는 분들
과거에 자기가 쇼핑몰 해서 1년에 몇억 벌었다는 허언증 부리는 사람들
제일 상종하기 싫은 부류가 뭐 파는지 계속 염탐하고 어디서 물건 가져오는지 알려달라는 년놈들.
지가 알아서 거래처 뚫어야지 제가 뚫어놓은 거래처에 무임승차 하려는 부류들
그래서 오래 장사하다보니 그냥 위와 같은 행동 안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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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건 모르고 부러운사람들이 많나봅니다
개의치 마시고 사업 번창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