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척분 대신 고양이 사료 대신 결제해서 보내드렸습니다. (한개에 22g, 30개짜리 10세트 총 300개)

2. 9일쯤 지나 30개만 도착한걸 알게되었습니다. (택배가 많이와서 까서 정리만 해둔 상황이고 평소 30개씩 주문했어서 인지 못했던 상황)

3. 구매확정일 3일 지나 연락을 했고 포장하는 것 씨씨티비 확인 요청했습니다. (택배상자가 남아있었으면 깔끔했을 거고 시간이 오래지난건 맞습니다)

4. 며칠 후 연락이 안와 연락해보니 자기 업체는 300개 보낸게 맞다며 사진을 보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5. 사진은 포장이 되어 송장이 붙어있는 택배상자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본인들은 300개짜리를 미리 포장해서 물류창고에서 나가게 때문에 포장과정은 없고 이 상자는 300개짜리용 크기이기 때문에 300개가 맞다(포장 실수는 고려×)라고 합니다. 이것까진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자에 있는 송장 번호 글씨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6. 최소한 택배상자에 송장 글씨에 주소나 이름 송장번호 3개중 하나는 인식이 가능해야하는거 아니냐 물었더니 택배 전산 자료 캡쳐를 보냅니다.

7.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들은 주문들어오면 송장을 뽑고 그걸 박스 붙이고 택배사에서 그걸 스캔했기 때문에 300개 배송 나간게 맞다고 합니다.

8. 제가 물었습니다. 아니 송장이 주문한거 그대로 뽑히는건 당연하고 그대로 뽑혔기때문에 그걸 스캔하면 택배사에도 300개라고 뜨는데 당연한거 아니냐. 그럼 그 300개가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택배 상자에 우리한테 온 송장번호가 붙어있는지를 확인시켜 줘야하는거 아니냐. 보내준 사진으로는 흐려서 하나도 안보인다.

9.상담원은 7번 내용만 반복해서 말합니다.

10. 친척분이 헷갈리셨나해서 여러번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래되고 택배도 많이와서 택배상자 크기는 기억안나지만 택배상자만 버리고 안에 내용물은 그대로 있다 (30개가 비닐포장되어있음)

그리고 안면이 있는 택배기사여서 전화해보니 본인도 기억나는데 분명 무거운 택배가 아녔다(제대로 왔으면 6.6kg짜리 간식입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4마리가 9일만에 총 6.6kg짜리 간식 300개를 다 먹을 순 없지 않냐 라고 하십니다.

여기까지가 진행상황입니다. 솔직히 제가 직접 받은게 아니라 양쪽 말 다 믿을 순 없는 상황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최소한 송장번호가 찍힌 택배상자 사진 또는 영상을 요구하는게 진상일까요? 미배송건은 판매자가 입증해여하는건가요. 구매자가 입증해여하는 건가요?

+상담원이 자기 전산에 주문건, 택배상자 사진(택배사에서 보내줌), 택배사 전산 사진 3가지 보내주면서 300개 보낸게 맞다고 말하는게 그 택배상자가 벨트로 지나가면서 기계가 자동으로 송장을 스캔하고 그 택배 상자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맞다고 말하는 걸까요? 이걸 계속 물었는데 대답은 계속 전상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300개 보낸게 맞다는 말만 하네요.

300개 상자에 30개만 포장했을 확률. 30개만 주문한 고객과 우리물건을 바꿔서 보냈을 확률 등등은 아예 배제하고 말하니 대화가 안됩니다. 

제가 물건 300개포장해서 우리송장 붙인 영상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300개 포장된상자 위에 우리송장 붙어있는게 구분가능한 사진만 요구하면 인정하겠다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