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영업 입니다.

ㅂㅅ하고 엮이면 손해만보죠 그래도 무사히넘기신거같아다행이네요 다음에 저런걸로 꼬투리잡는놈들 컷하게 취소문자라도 보내시면좋을듯합니다

요즘 택배가 워낙 빨리오는 시대라 시간대만 빨리시키면 내일이면 오는줄 압니다 내일되서 와야할택배가 안오고 취소안내를받으면 열받을수도있습니다 판매자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구매자입장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일일이 배송불가지역 빠른취소나 안내 못할거면 상품제목이나 썸네일 상세정보에 일일이 연락줄수없다 바로 알아볼수있게 써요 본인생각만 하는것도 어이가 좀 없어보입니다.

전 한진 쓰는데 한진도 하루에 배송불가 지역이 이틀에 10건정도는 떠서 옆 사무실 사장님께 부탁해서 대신 보내다가 요즘은 그냥 이틀치 모아서 우체국으로 다 보내고 있네요.  옆 사장님께는 영수증 끊어 달라 할 수도 없고 해서 ㅎㅎ 그냥 우체국으로 몰아서 보내면 시간도 많이 안걸려요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는게, 저희는 택배 파업 시작하고 우체국이나 타 택배사로 무조건 발송한다 고지하고는 매출이 더 늘었습니다.

평소 주문건수 100개였는데 요즘은 120여개정도 나오네요

상세페이지 안내 말고 취소 이후에 따로 문자로 통보를 하셨는지요? 내용상으론 취소시 자동안내만 의존하신듯 싶네요.

상대방이 과민하게 반응하는건 맞지만 글쓴이 분의 대응이 어떠했을지 모르기에 뭐라 말하긴 어렵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문취소 자체를 굉장히 큰 잘못으로 스스로 생각 했습니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구해서 보낼수 있으면 그게 다행인거지 물건이 없어서 못보낼 정도면 약속 어긴거 같은 죄스러움 이었습니다.

직접 전화해서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드립니다. 사무적이 아니라 물건 주문해서 곧 받아볼 것이라 기대했던 분께는

차질이 생기는 부분이라 '이걸 어쩌지요' 하는 걱정과 도저히 해드릴수 없는 난처함을 말하며 죄송해 합니다.

온갖 진상 다 겪었지만 그런 상황에 뭐라 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순간 뻥졌다고 하시는 글에서 저는 좀 당황했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진상들 많아요. 저런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허나 충분히 상대방은 화가 났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은 못하고 뻥졌다고 말하는건 지극히 고객 입장은 안중에 없다는 것이죠.

다만 상대가 요구하는 것들은 타당하다 보진 않습니다. 상대는 글쓴이 반응 때문에 오기로 더 그랬을수도 있고, 정말 진상일 수도

있고 그건 모르겠네요. 다만 애초에 글쓴이분은 상세페이지에 취소될수도 있음을 적었고 취소시 자동으로 안내 갔겠거니 판단한

것으로 의무를 다 했으니 그만이다 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자동으로 나가는건 나가는 것이고. 그건 상대가 확인 못할수도 있는 것이죠. 최선은 취소 이전에 전화로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끊은

이후에 취소 처리 하는게 제일 이구요. 그런것이 안되었다면 상대방이 모르는 상태로 시간이 지속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건

아실 겁니다. 다만 판매자의 편의를 위해서 따로 연락을 하지 않은거 뿐이지요. 뭐 이런 판매자들이 많은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막상 항의를 받으면 겸허히 받아 들이고 정중히 사과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자동으로 안내 나갔을텐데? 왜이래? 뻥지네. 이건 솔직히 고객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가 맞습니다.

상대가 판매자 반응으로 오기로 더 저런 것인지 정말 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의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를 보니

고객 입장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듯 싶네요. 저도 온갖 말도 안되는 진상들과 전화로 소리치며 싸워도 본 사람입니다.

하지만 애초에 내 잘못인것. 취소는 100% 내 잘못입니다. 이런건 전화로 충분히 설명 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그 상황에서

자동안내는 내 편의이고 상대가 모를수 있지요. 이 역시 항의에 대해선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를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