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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명글 죄송합니다.
직원이 몇명 안되는 소규모 사무실을 운영중입니다.
제가 데리고있는 과장급 직원이고 직원중 가장 년차가 많습니다.
이 친구가 전직장에서 연봉도 낮고 일도 야근, 철야, 주말출근까지 하면서 열심히하는애들 소개받아 데리고왔습니다.
근데 저희 회사 오고나서 행동이 180도 변했습니다.
업무상 납품일이 있어서 정해진날에 일을 끝내야하는상황인데 일만 주면 못한다고 손사레를 칩니다.
물론 일이 없는건 아닙니다. 하는일이 있긴한데 못한다고 그러면 괜히 서운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야근이런걸 인정안할지 몰라도 아직도 야근을 하는 사무실이 많습니다.
일못한다고 하고 6시만 되면 퇴근을 해버립니다.
이런글쓰면 돈을 많이주면되지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돈은 둘째치고 책임감이 너무 없습니다.
밑에 직원들도 있는데 일주면 시간이없어서 못한다고하니 기운이 빠집니다.
이전 회사에서 월급 쥐똥만큼 받을때는 간쓸개 다 내놓고 일하더니 지금은 그때 2배정도 받고있는데 이렇게 하네요 일을..
제가 너무 편하게 대해준건지... 제 옆자리에 있는데 자기 스트레스 받으면 일하면서 짜증부리며 욕을 엉첨합니다.
평상시 조용한 성격인데 일할때 스트레스받으면 욕을 해더는군요
저랑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데 제가 옆에있어도 아랑곳하지않고 욕하고 저는 옆에서 눈치보고있고...ㅠㅠ
거래처에 메일보내고 전화하라고하면 메일만 보내놓고, 전화를 엉첨 싫어합니다.
심지어 핸드폰도 무음... 저도 외부에서 통화하려고하면 통화가 잘안됩니다.
오늘도 혼자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화딱지나서 푸념글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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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무슨 대표가 되서 이런걸 고민함요? 못 짜르면 x된거죠. 어떤 놈이 소개했는지 모르지만 그놈도 공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