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례를 빼고 쓴게 아니라.

최근 사례가 다 저랬습니다.

지하

수공업 공장 철수 하면서 바닥에 장판 버려놓고 감

지하 전체를 깔던 장판이라 양이.. 어마어마함.

에어컨 실외기와 배관은 떼가고 에어컨은 두고감

그렇게 되면 어차피 못 쓰는거.

결국 가전 폐기물 버리고 간 셈

고장난 냉장고 지하에 팽계치고 감

기타 자질구레 버려놓은것들이 한 마대인데

설비나 이삿짐 옮기면서 공동현관 프레임 찍어서 우그러뜨림.

문도 안닫힘.

유리문이라 누군가 출입시 문 쎄게 흔들면 텅텅. 깨질 판.

그나마 빨리 발견해서.. 업자 불러다 수리함.

수리가 뭐 있나 두드려 패서 펴고 문 각도 조절해 쓸만큼 된것 뿐.

현관인데 이래 놓으면 정말..

입주내내 가로 주차나 주차장에 쓰레기 던지는 행위등 다른 세입자들하고 갈등도 많았고.

법원에서 뭐 자꾸 오는거 보면 채무관계도 문제가 있었는듯.

워낙 사건사고가 많았던 세입자라 먹튀 안한데 감사할 뿐.

이미 보증금 다 깍고 나간것이라 폐기물 처리비나 현관 수리비 공제할 것도 없음.

폐기물 안가져갈거면 비용 내고, 현관 수리비 내라 해도 그냥 씹고 감.

솔까..

현관 프레임을 어떻게 수리를 하느냐.. 교체밖에 없는 걸.

소송걸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으나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

결국은 쓰린마음 다독이며 손실 끌어안는 상황

아마 그 세입자는 막장 이사 유경험자로 여기저기서 해보고 다닌 솜씨 같음.

이런 세입자는 겪어본 중 최악 바로 직전 단계.

(최악은 오래전에 야반도주하시고 화성에서 공장 차리신 분.)

B

입주중에는 매우 쿨하고 매너 있는 한미 국제부부였는데 

이사가고 보니

짐 드나들며 창틀 옆 목재 프레임 깨먹음

이사중 바닥에 매트 안깔아 여기저기 긁힌건 그렇다치고

계단 대리석 모서리가 주먹만한게 날라감. 하....

목재는 메꿈제 같은걸로 직접 보수하고 대리석은 접착보수제로 어찌어찌 붙여봄.

여러 흔적상

세입자 자체는 나이스 했지만.

자본의 문제로 싼 이사센터를 구하다보니 이사센터가 엉망이었던걸로 판단됨.

C.

자전거 세우게 주차면 1면을 자기 세대 전용으로 할당해 달라던...

할당해주면 누구는 좋은 자리니 아니니 싸움나기 딱이라 거부했더니

어느 날 부터 온갖 민원이 다 들어옴.

민원 내용상 입주자 일것으로 생각은 했지만 어느 부동산을 통해서 C가 이거저거 캐고 다니더라는 정보가 ㅋㅋㅋ

아 진짜 별 사람 다 있다는걸 새삼 느끼고.

뭐 덕택에 주차장을 밝게 하고 싶던 간절한 마음을 못내 뒤로하고 주차장에 설치했던 센서등도 눈부신다고 철거해드렸으니.

혹시 자전거 도둑맞더라도 조명 탓하지 마시고 어둡게 잘 쓰시기 바람.

가끔 관리비 체계를 바꾸자, 주차장을 어쩌자, 조명을 어쩌자..

이런 안건을 계속 제시하던데.

본인은 그게 나아지는 개선안이라 여기는지 몰라도 다른 세입자와의 관계라던지, 본인이 모르는 고려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있는기라.

따지고 보면 지 좋아지는 계산에서 나온 안건이지 그걸 눈채 못챌 사람이 있나 ㅋ.

그거 거절당했다고 민원으로 복수하려하지 말고 조용히 사십시다.

참고로 C는 전세 연장 청구권 거부중

집 사서 이사갈건데 안하겠다며 C가 거부함 ㅋㅋㅋㅋ

그래놓고 묵시적 연장으로 끌고 가고 있음.

아 �d. 이런 인간들.

니 맴대로 묵시적 연장은 안될 말이고.

내용증명으로 묵시적 연장할 의사가 없었고, 갱신 청구권 작성시 C가 서명 거부했음을 보내드리리.

청구권 안쓰시면 계약 연장된거 아닌 상태로 거주하고 있단 사실 인지하시길.

솔직히 세입자 C를 내보낼 의도가 없고, 실로 한번 입주하면 대부분 길게들 있어오셨지만,

청구권이란게 생겨나면서 부터는 제 때 청구권을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불리해지므로 때가 되면 챙겨야 하게끔 되었고.

청구권 앞에서 세입자들은 압박을 느끼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며.

이로 인해 갈등이 초래된 상황.

D

사정이 안좋아 20여년 임대료 동결해드렸던 분인데.

끝내는 상가에다 애들 전입신고를 하셔서 건물주에게 불법용도 변경이라며 이행강제금 부과됨.

불법용도 변경 이행강제금은..

1평만 어겨져도 연면적에 벌금을 때리는거라 금액 단위가 0세자리수 임.

애들앞에 장사 없다고.. 자식이 어려워지니 그런 무리수를 감행하셔서.

세입자도 아닌, 그 자식세대가 무단으로 상가에 전입신고 한건데 그걸 받아준건 구청 아닌가!!!

그래놓고 이행강제금 내 놓으라면 조폭이지 무슨.

구청하고 싸우기도 하고 달래도 보고.

결국 이행강제금은 무마되었으니 그 상가에서 사용하던 일부 시설은 철거해야하는 조건이 붙었음.

작은 골방이 창고처럼 딸려있던건데.. 그것 마저 철거하고 정해진 기간내 신고해야 하는.

공사비도 0세개 단위.

세입자 d는 일절 부담도 안하고. 그 아주머니는 끝까지 전입신고 안했다고 발발 뛰고.

서류에 아들 이름 세자 떡하니 나왔는데 무슨.

기한이 있으니 공사비는 일단 선부담하고

감정도 너무 상해서 계약위반으로 종결지으려고 마음 먹었었으나.

D 아저씨가 몇 년만 더 하다 더 못할 나이라 봐달라 해서..

그럼 공사비라도 부담을 하던지!!!!

누군 잘나가는 연애인들 처럼 천만원씩 기부하고 20년씩 임대료 동결하는줄 아나..

조금씩 갚겠다곤 했지만 2년이 다 차가는 지금까지 1원도 안갚더라.

나갈때 보증금에서 빼도 충당 안될 공사비인데.

여기도 종착은 보증금 다 까먹고 공사비 안갚고 쨀 각이라..

때로는 이쉑들이 돌아가며 뭐 하는 짓인가 싶음. 이가 부득부득.

구청 쉑들도 재수 없는게.

세입자게에 소송걸어 받으실수 있어요.

사고는 지들이 쳐놓고 소송비는 누가 내나. 구멍있으면 그게 다 입인가.. 말을 말자 진짜.

얼러서 안되면 구청 상대로 소송도 갈 생각했던 시기였음

전입신고 받을때 계약서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D와 계약한거지 D의 자녀에게 임대준게 아니라,

구청이 뭘 근거로 전입신고를 받을 수 있었는지.

임대인 동의 없이 전전대라도 했단 말인가.

그랬다면 전전대 계약서에 대해 검증은 해보고 전입신고를 받았단 말인가.

하여튼 철밥통들 일 하는거.

여기까지가 최근 2~3년간 연속된 사례들 입니다.

작고 볼품 없는 건물이지만 이거 가지고 임대업 길게 해오면서 느끼는 부분은.

우리가 주변보다 임대료가 싸서 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드니 이제는 세입자 바뀔때 마다 주변시세에 맞춰볼 생각도 들고. 

삶이 퍽퍽해지니 더 그런가 싶기도 해요.

분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나오는 분들은 굉장히 드물어 한손에 꼽을 정도만 기억되거든요.

선인도 이해관계 앞에서 악인으로 변함

악인이 되어 의무를 한번 외면하기 시작하면 다음에도 또 반복

하다보니 좋은 사람 <<< 악한 사람

역시 사람은 책임을 안질 수 있고, 환경에 쪼이면 다크 쉐도우가 발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