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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자영업 현실을 잘 모르고 조언 다는 분들이 참 많아요.
대부분 권리금은 80~90% 선에서 유지가 됩니다. 즉 내가 1억 주고 들어갔는데 이게 5천 되거나 1천 되는 경우는 잘 없어요. 한국에만 있는 기형적인 권리금 문화인데. 이 동네는 바닥 권리금 5천이면 5천인겁니다. 좀더 싸게 내놓으면 더 빨리 나가고요.
님이 2억 있다고 쳐요. 권리 1억5천에 본사 납입금 + 보증금 해서 5천 총 2억 들어갔습니다. 그중에 본사 납입금은 대부분 날리는 돈입니다. 하지만 보증금과 권리는 남아있죠
코로나 터지고 명동처럼 쪽박 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지역 상권은 거기서 거깁니다. 권리금 회수요? 그게 왜 중요하죠??
내가 2억 짜리 창업을 해서 다달이 300을 법니다. 또는 200을 법니다. 물론 순이익 기준입니다.
그러다 한 3년 굴리고 팝니다. 내가 들어간 돈이 총 2억이였지만 본사에 낼 돈 하고 시장 경기가 좀 안좋아서 권리도 좀 낮췄습니다. 해서 약 30프로 손해보고 1억 4천 정도 건졌습니다. (보증금이야 100% 살아있는거 포함)
그럼 3년간 월 200~300씩 번 약 1억에 가까운 돈은 뭔가요? 내가 장사 안하고 2억 쥐고 있었음 다달이 생활비로 300~400씩 썼겠죠? 2년 지나면 0원입니다.
장사가 뭐 더 잘됐음 더 받고 나오겠지만 내가 들어간 돈에서 좀 손해보고 정리할 경우 저렇다는 겁니다.
장사 1도 안해본 사람들이 계산하는 방식이 너 돈 5억 들어갔어? 근데 달 500벌어? 야 그럼 너 권리 회수하는데 9년 걸려 10년 걸려 근데 왜 해? 이럽니다.
달 500씩 벌다가 정리하고 내가 나올 떈 권리에서 1억 깍아서 4억에 팔고 나와도 훨씬 이득인데? (순수 5억 투자하면 순 이익이 보통 500은 넘습니다)
권리는 일단 예금처럼 넣어놓고 다달이 버는 수익으로 생활한다 생각해야지 내가 들어간 권리를 회수하는 기준으로 세우면 장사 할 꺼 없어요.
어디 술장사나 쇼핑몰 대박 터뜨려서 달 몇 천씩 버는거 아니면- 대부분 프차가 그렇습니다.
베스킨이요? 빠바요? 차려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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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권리금이 1억5천이에요
거기에 집기랑.인테리어비가 들어가있겠죠
권리금이 0원이되지 않는다 동의합니다
회수못하고 손털고 나오면 0이됩니다.
이부분을 인정하셔야죠
그리고 추천하지않는 이유는 저가형 프차카페이기 때문입니다
지인중 실제로 저가커피 히트치던 매장하다가 여러 저가 커피생기면서 못넘기고 아예 폐점 하고 나온사람이 있습니다.
저가형 커피매장이아니면 이런 댓글 안답니다.
권리금을 남에게 1억5천요구할정도 매장이면 오토돌리지 굳이 안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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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권리 남는다는 것도 코로나 이전 옛말이 되었습니다..
대학상권 바닥권리 있던 곳들 다 개박살나서 무권리 상가 널렸습니다.
하물며 감가큰 카페권리는 계산해볼 필요도 없습니다.
어설프게 아는 지식은 현실에 대응이 안됩니다.
님 지식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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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코로나가 올 확율이 한 반반 되나요?
그렇게 접근 하면 그냥 밖엘 나가지 않는게 어떨까요? 취업하면 뭐해? 언제 짤릴지 모르는데 밖에 나가면 뭐해? 차에 치어 죽을지 모르는데?
그런 비확율적인 재난이 절대적인 냥- 업그레이드니 운운하시기 보다 뭔가 해보고 직접 느껴보세요.
좋은 상가 개박살나서 무권리 난거 어디 알려봐주세요. 그런는데 월세부터가 사악합니다. 개박살 나서 공실되도 건물주가 월세 내려줄 일이 없는 곳들이에요.
제대로 좀 알아보시고 글 다시기 바랍니다.
한창 무슨무슨 길 하면서 유행했었죠? 건물주가 갑질하고 월세 폭등한다고 나간다 했었죠?
거기다가도 글 달지 그러셨어요
장사 잘해도 월세 올리니까 장사 하지 마세요~ 해봐야 건물주 좋은 일입니다.
그럼 뭐하고 먹고 살라는거에요?
코로나를 에로 들었으니 말하면- 저희 동네는 20~30년간 권리가 그냥 물가 대비 해서 일정합니다. 이런 곳도 있는데? 꼭 예를 들어도 현대 역사상 최악의 질병 코로나를 예로 들고 거기서도 제일 직격탄을 맞은 대학가를 예로듬
뭘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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