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포럼 입니다.

신규회원 가입유도 특가 상품 이렇게 표시하면 아무말 없어질 듯

다른의견은 원래 전혀 달지 않는 편이라.. 누르진 않겠지만, 

저는 옥션의 서프라이즈 스마일캐시와 쿠팡이 하는짓거리를 비교하는건 잘못된 예라고 생각해요

지마켓 옥션 서프라이즈 스마일캐시 2~4천을 못받는다고 해서 아무도 그걸 문제삼진 않아요.

스마일클럽이 아닌 지인은 주면서, 왜 나는 스마일클럽인데도 안주냐고 따지는 사람도 없고,

그걸 역차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스마일캐시를 적용해서 사든, 문상으로 사든, 현금으로 사든.

상품들의 가격 자체는 공정하게 똑같이 제공되니까요.

물건 가격이 공정하게 제공되고, 내가 가진 혜택 가격이 같이 나오는 것과

물건 가격부터 단일 가격만 안내되면서 그걸 속여서 나오고, 

그 규칙이 하필 유료회원과의 역차별이 대부분의 사례다? 이건 분명 문제가 된다고 보는데요..

- 정보의 제공 후,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것과

- 정보의 차단과 왜곡으로, 선택할 기회조차 뺏는 것

이건 정말 다른겁니다.

***

쿠팡의 이딴 말장난과 역차별은 이뿐만이 아니죠.

쿠팡은 가격경쟁시스템으로 온갖 짱개지배와 짭퉁배송의문제를 방치하는 등

(짭탱이나 개봉품 받아서 문의하면 이 시스템의 있지도 않은 장점만 안내하며 말장난을 하죠)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와서 고객기만하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물류창고부터 해서 솔직히 쓰레기같은 짓 한 두번 한게 아니고, 지금도 지속하고 있는데.

기존 2900 원일땐 계속 이용할 생각이 있었으나 2배 수준의 5천원엔 이용할 생각이 없던 고객한테도

멤버십 기간 내에 물건을 주문하려면 "4990 연장결제" 에 강제 동의하지 않으면

아예 물건을 구매도 못하게 염병떨어놓은 것도 없던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만행인데 (결제페이지 강제 동의)

이걸로 하도 욕을 처먹으니까 그나마 문구 조치한게 지금입니다..

이딴 기업 마인드의 결과가 저는 오늘날 쿠팡의 주가라고 봅니다.

상장시 70$ -> 지금 10$대.

쇼핑강국이고 비교할 사이트 많은 우리나라나 이런거 금방 잊어주고 그저 싸면 관대하게 봐주지..

해외기업 투자하는 입장에서 기업분석하다보면.

이딴식으로 신뢰도를 팔아먹으면서 매출 올리기만 올인하는 기업운영을

기업의 장기투자 관점의 미래를 최악으로 치니까 아무도 투자하지 않습니다.

쿠팡 재직중인 2명이 가까운 지인이고, 

그 중 한명은 그래도 꽤 레벨 높은 팀장급인데 (쿠팡은 직급을 레벨로 등급화합니다)

내부에서도 "당연히 상식적이고 윤리적인 제안/우려감" 표현하면 위에서 찍어 누르는 분위기랍니다;

내가 보는 가격이 타겟가격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의 문제.

내가 어떤것의 타겟인지 알 수도 없다의 문제...

저도 2900원 결제됨

6월 30일부터 아닌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