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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0일(현지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메디슨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다. 하지만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계속 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메디슨은 맨유가 오랫동안 주시해 온 자원이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의 이탈을 대비해 메디슨을 우선 영입 대상으로 설정하고 계속 영입을 시도했다. 메디슨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의 상위권 도약에 공헌했다.
하지만 맨유는 메디슨 영입을 포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면서 레스터의 협상 방식에 지쳤다. ‘데일리스타’는 “솔샤르는 메디슨이 올 여름 맨유에 입단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메디슨의 최근 발언을 미루어 볼 때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 이후 레스터와 거래를 꺼려한다”라고 언급했다.
메디슨은 최근 “레스터는 마치 집과 같은 곳이다. 환상적인 팬들과 훌륭한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4년 전 노리치시티를 떠나 에버딘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지금은 EPL에서 뛰고 있다. 내가 이 정도까지 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레스터에 잔류할 메디슨은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의 주급에 5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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