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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가나를 2:0 으로 꺾었음에도 한국이 포르투갈에게 2:1 깜짝승을 거두며 득실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와 가나는 12년 전인 2010 월드컵에서 붙었고, 그 경기에서 수아레즈는 연장전 막판에 고의적인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이후 기안이 피케이를 실축하고 우루과이가 승부차기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가나와의 경기 전, 가나 기자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당신을 악마 같이 보는데 사과할 마음 없냐고 묻자 수아레즈는 이렇게 답했다.
"전혀 없다"
"핸드볼 반칙은 내가 한 일이다. 그러나 피케이 실축한 것은 가나 선수였다"
"만약 내가 상대 선수를 부상시키고 레드 카드 받았으면 사과를 하겠다. 그러나 그때 핸드볼은 직후에 내가 레드 카드 받고 주심은 피케이를 줬다. 그가 실축한 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그리고 우루과이가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가나 팬들은 한국을 연호하며 수아레즈를 조롱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는 자신들이 2번의 피케이를 받았어야 한다며 피파를 맹비난 했다.
"호세 히메네스의 파울로 주어진 피케이는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칠 뻔했다. 누네스가 피케이를 못 받은 것처럼 그 실점 역시 잘못된 것이었으니까"
"피파와 심판 협회는 이런 당황스러운 피케이를 선언한 것과 오늘 우리가 2번의 피케이를 못 받은 것에 대한 근거가 뭔지를 설명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영향력이 없어서 당하는 것에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
"경기 끝난 후, 내 아이들을 보고 싶었는데 피파 관계자들이 안 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아이들과 벤치에 같이 있었는데 말이다. 우루과이는 더 강한 힘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피파는 항상 우루과이 에게 부당하다"
우루과이 감독인 디에고 알론소 역시 한국전에서 무를 캔 것 때문에 탈락한게 아니라 포르투갈전 피케이 판정으로 인한 득실차 때문에 탈락한 것이고, 그건 피케이 줄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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