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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다시 한번 맞붙으며 작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의 악몽을 잊으려한다.
위르겐 클롭은 파리에서의 결투를 다시 한번 보는것조차 '고문' 이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이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지만, 안첼로티의 팀은 쿠르트와의 활약에 의존해 경기를 풀어갔기 때문에 패배는 더 뼈아팠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더 잘해야 할 개인전이 있다.
카림 벤제마가 작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지난 5월 프랑스 수도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자신의 득점을 예상하지 못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뒤에서 쇄도하며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라파 베니테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0으로 완파한 경험이 있어 그들을 꺾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비니시우스를 막기 위해서 리버풀의 홀딩 미드필더와 센터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비니시우스가 아놀드 뒤 파포스트에서 골을 넣었지만 그날 밤 결과에 대해서 리버풀 수비수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불공평하다."
"빌드업 과정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압박을 몇번이나 넘겨냈다. 한 선수의 실책으로 일어난 골이 아니다."
"비니시우스는 아놀드를 경기 내내 따라다닐 수 있겠지만,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그렇지 않기에 경기 내내 그러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가 공을 되찾고 리버풀의 1차 압박선을 넘긴다면 그것을 이용할 큰 틈이 생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은 조엘 마티프나 조 고메즈 같은 센터백 혹은 오른쪽 측면 중앙 미드필더인 조던 핸더슨이 이 공간을 지키기 위해 경계해야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또, 양팀이 4-3-3 으로 경기를 할 때 홀딩 미드필더는 중요한 포지션이다."
"이 포지션은 종종 자유롭기 때문에 양 팀 모두 6번 포지션으로 내려와 리듬을 깨뜨리는 선수를 원할 것이다."
"레알은 볼을 잘 간수하고, 속도를 갖고있기에 역습상황에서도 위협적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볼을 바로 되찾는다면 그러한 것들은 어려워질 것."
"내가 본 것들을 토대로 말하면, 바세티치는 전술적으로 훌륭하고 미드필더에서 좋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예측력이 뛰어나다."
"리버풀의 압박에 도움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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