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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의 공격수 에드가가 무관중 상태로 시범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프로야구(KBO)가 K리그에 영향을 준 것 같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에드가는 브라질의 저명한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치>와 인터뷰에서 5월 8일 개막을 알린 2020시즌 K리그와 관련한 인터뷰를 가졌다. 에드가는 조심스럽지만 오래도록 기다린 리그 개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한편,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K리그의 개막과 관련해 한국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드가는 “모든 선수들이 다시 경기를 치르길 기대하고 있다. 대구라는 도시 역시 축구 경기가 열리길 바라고 있으며,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운을 뗀 후, “한국에서 메인 스포츠는 야구다. 야구 리그 역시 무관중 상태에서 개막하는데, 내 생각에는 이 소식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하여금 K리그를 재개하도록 하는 자극제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훈련하는 건 쉽지 않았다”라고 말한 후, “그러나 이제 리그가 시작되며 우리는 대회 초반부터 모든 힘을 쏟아 경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구에서 함께 뒤고 있는 세징야는 <글로부 에스포르치>와 가진 같은 인터뷰에서 한국의 질병 통제 상황을 칭찬했다. 세징야는 “집과 클럽을 오가며 지냈다. 훈련장에 도착하면 열 체크부터 했다. 현재 대구는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질병이 완전히 극복되지는 않았지만 한국 정부에 의해 잘 통제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는 무관중 상태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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