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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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정다워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이 한국전에 선발 출전한다.
네이마르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훈련에서 발등을 다쳤다.
훈련 도중 쓰러졌고, 결국 피치 밖으로 치료를 받았다.
같은 날 브라질 팀 닥터는 “발등 쪽에 약간의 붓기가 생겨 바로 치료했다.
오늘 밤부터 관찰한 후 경기 출전 유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퉁퉁 부은 자신의 오른발등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네이마르는 선발로 나서 브라질 공격을 이끈다.
네이마르의 출전을 기다렸던 국내 축구 팬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지난 몇 년간 활약을 보면 같은 팀의 리오넬 메시, 또 다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밀리지 않는다.
네이마르의 선발 출전으로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두 선수는 나이가 같고 포지션까지 동일하다.
최근 유럽 축구에서의 명성 또한 엇비슷하다.
한국과 브라질의 수준 차이는 크지만 네이마르와 손흥민의 이름값만 놓고 보면 대등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만큼 두 선수의 화려한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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