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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언론도 보도하기 시작.. '손페조합은 최악'

나올 게 나왔다..."손흥민-페리치시 조합, 효과적이지 않아"
영국 언론이 이반 페리시치를 지적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시즌 전반기에 괜찮았다. 특별하거나 화려한 것은 없었으나,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제 손흥민이 대부분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처리하고 있고 페리시치가 공격적인 면에서 위협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그에게...

손흥민과 잘 맞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동선이 겹치거나 호흡이 맞지 않은 장면을 매 경기 보였다. 공교롭게도 페리시치가 없는 경기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좋았다.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전만 봐도 그렇다.

페리시치의 효과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강점이었던 크로스에서 최악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력도 좋지 않다. 최근 해당 자리에 기용되는 벤 데이비스가 더 인상적이었다.

'디 애슬래틱'은 경기 결과도 언급했다. "페리시치는 최근 공식전 8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반면, 페리시치가 벤치로 시작했던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토트넘이 모두 승리했다"라고 밝혔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페리시치가 선발로 나섰던 리그 17경기에서 8승 2무 7패를 거뒀다. 하지만 페리시치가 교체 출전했거나 벤치에 머물렀던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