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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 Voetbal International
대한민국의 공격수 조규성은 입소문을 타고 인스타그램에서 수백건의 청혼을 받았다.
월드컵을 통해 조규성만큼 유명해진 선수는 드물다.
한국 출신의 24세인 조규성은 월드컵 전에는 자국에서도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가나와의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넣은 뒤 상황이 달라졌다.
그 이후로 조규성은 핸드폰을 거의 켜둘 수 없다.
그 이유는 하루에 수백건씩의 청혼을 받기 때문이다.
조규성은 한국에서 팝스타처럼 보이는 아주 매력적인 남자로 여겨진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만명에서 시작해 이제는 230만명을 넘어섰다.
조규성은 새로운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조차 없었다.
예를 들어, 그가 국가대표 경기중에 벤치에만 앉아있는 영상이 온라인에 업로드 되고
그 영상만으로 트위터에서 8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데본 로우클리프는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축구 팬들은 선수들을 슈퍼스타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데본은 한국 축구에 관해 책을 쓴 적이 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김남일은 섹스 심벌이 됐다.'고 밝혔으며
'여성 팬들은 매 경기 마다 그를 향한 응원 문구, 청혼,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사랑표현 등의 플래카드를 들었었다'
불행하게도 지금 희망을 가지는 여성들에게 덧붙이자면, 조규성은 이미 여자친구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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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하면 빠질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