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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자신들에게 맞는 선수를 가능한 빨리 영입한다. 과거 그들은 시간을 질질 끌며 영입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그러나 지연된 이적설이 있었는데, 바로 조규성이다. 그는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셀틱과 강한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조규성이 전북 잔류를 확정지으면서 이적은 불발되었고. 셀틱은 다른 한국선수 오현규를 영입했다.
베테랑 수비수 박주호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규성의 유럽 제안 거절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박주호는 "유럽에 진출해 유럽 축구를 경험하면 축구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다. 기회가 오면 무조건 진출해야한다."
"여름에 가는 것이 더 좋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운동할 기회도 없이 바로 적응하기가 쉽지않다. 또한 같은 팀에서 또 제안이 오긴 어렵다."고 말했다.
심지어 셀틱은 전북 현대에게 30억원 가까운 제안을 했다는 루머까지 나왔지만, 조규성은 여름 이적을 목표로 팀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축구에서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한다. 지난 1월, 월드컵이 끝난 이후 많은 팀들이 조규성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6월이 되면, 관심이 식을 수도 있다.
셀틱과 같은 클럽에 합류할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조규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보자. 한편 팬들은 오현규가 조규성보단 낫지 않더라도 그만큼 더 잘하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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