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슈뢰더 감독. 크노케헤이스트 |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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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알프레드 슈뢰더 아약스(네덜란드) 감독은 안토니(22)의 잔류를 확신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0년 여름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팀을 떠난 하킴 지예흐(첼시)의 대체자로 영입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공격수가 안토니의 주포지션이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 2골4도움을 올렸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이후 복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까지다.
가장 큰 관심은 맨유가 보여주고 있다.
과거 아약스를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다.
그는 안토니를 비롯해 제자였던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특히나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는 않다.
프리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슈뢰더 감독은 안토니의 아약스 잔류를 확신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그는 “나는 안토니가 정말로 아약스에 잔류할 것으로 본다.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선수를 팔았다.
그 과정에서 또 많은 선수들을 샀다”라며 “너무 많은 선수를 팔았기 때문에 아무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측한다.
특히나 안토니와 같은 핵심 선수를 팔게 되면 우리에게 좋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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