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 최원권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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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포항=박준범기자] “자그마한 실수가 큰 결과로 돌아왔다.
”
최원권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1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2-3로 역전패했다.
전반 29분과 후반 19분 고재현과 세징야의 연속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이호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원정에서 석패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개막전은 늘 힘들다.
어려운 경기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포항은 포항답게 경기했다.
포항이 잘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자그마한 실수가 큰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
잘하는 역습이 더 나왔어야 했는데 아쉽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호재의 중거리 슛은 골키퍼 오승훈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 실점은 그대로 패배로 직결됐다.
최 감독은 “괜찮다.
지나간 일이다.
승훈이를 계속 기용할 것이다.
승훈이의 올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실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전반 14분 부상으로 교체된 홍철에 대해선 “아직 상황을 전달받지는 못했다.
내일 검사를 받을 예저이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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