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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일본 대표 MF 카마다 다이치는 여름의 계약 만료로 도르트문트와 프리에서 5년 계약으로 구두 합의에 이렀다고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씨가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43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CL)에서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16강에서는 20-21 시즌의 우승자 첼시에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왜, 도르트문트는 카마다를 영입하고 싶은 건가?
도르트문트는 왜 카마다의 선점에 나선 것? 생각할 수 있는 커다란 이유는 중반의 대체자 선수의 확보이다. U-21독일 대표로 유럽 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는 MF 마흐무드 다후드가 계약 만료에 의해 시즌 끝으로 탈퇴가 농후했고, FIFA월드컵 카타르 2022에서 역시 역동한 잉글랜드의 "괴물 MF "주드 벨링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등의 빅클럽이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캡틴 마르코 로이스의 부상이 많음과 나이를 감안하면 후임은 필수이다. 그래서 톱 밑이나 인사이드 하프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공수에 높은 인텐시티를 발휘하고 공수 연결 역할로 만드는 카마다는 도르트문트으로는 맞아떨어지는 선수이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어떻게 사용한다?
카마다가 도르트문트에서 뛴다면 어떻게 기용될 것인가.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4-2-3-1 또는 4-3-3포메이션을 짜는 것이 많다. 그러면 전자는 처진, 후자라면 인사이드 하프를 맡게 될 것 같다.
톱 밑에서는 전 공간을 잘 쓰고 전진할 것이나 사이드 뒤에서 네덜란드 대표 FW 도니언 말런, 독일 대표 FW 아데예미 등 빠른 공격수에게 질 높은 공을 공급하는 것이 요구될 것이다.
인사이드 하프에서는 짝을 이룰 동료와의 연계가 변수로 꼽힌다 .만일 벨링엄이 잔류하면 그와 콤비를 이루며 왼쪽 인사이드 하프로, 반대로 이적한 경우는 터키 대표 MF 살리흐 외즈잔과 호흡을 맞추고 오른쪽 인사이드 하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모두 박스 투 박스의 움직임을 하는 것이 많아 공수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이 요구된다.
외즈잔은 "NEW외질"이라고 불리며 공격적 센스가 뛰어난 선수이다. 동시에 재치 있는 수비도 빛나는 선수이다, 카마다와 외즈잔이 공수에서 서로 커버하는 것으로 볼 만한 중반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에서 과거에 활약한 일본인 선수로는 카가와 신지이 있다. 그가 재적하던 시대는 분데스리가나 DFB포칼 우승 등 수많은 타이틀을 가져왔다."도르트문트의 카마다"는 카가와와 마찬가지로 이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당연히, 시즌 종료까지는 프랑크푸르트 선수이다. 현재 이 클럽은 분데스리가에서 6위, CL에서도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있다.일 본을 대표하는 MF로 성장한 그는 프랑크푸르트에 "선물"을 물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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