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이적 원칙적 합의...메디컬 테스트, 사인만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의 이적에 양 구단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사인만 남았다는 것이다.

바르사는 그러면서 “레반도프스키는 타고난 골잡이”라고 치켜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바르샤바 태생이다.
레기아 바르샤바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 즈니치 프루슈쿠프의 유소년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두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09~2010 시즌에는 폴란드 1부 리그의 레흐 포즈난이 득점왕에 올랐다.
2010년 여름,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두차례 독일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위르겐 클롭의 팀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준우승 메달을 획득했다.
레반도프키는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20년 분데스리가, 독일컵, 슈퍼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으로 절정의 시기를 맞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르사는 “폴란드 출신의 이 스트라이커는 골결정력이 돋보인다.
박스 안에서는 머리와 똑같은 정확성의 양발로 골망을 흔들 수 있다.
모든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그를 판독하기 어려운 공격수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바르사는 이어 “그의 기술적 자질은 또한 그가 박스 밖에서도 잘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바르사 공격에 골과 경험, 노하우를 가져다 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kkm100@sportsseoul.com

축구포럼 입니다.

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이적 원칙적 합의...메디컬 테스트, 사인만 남았다"1

파워링크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