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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무승 탈출...이정효 감독의 미소, “12시간 정도 자고 싶네요”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수들이 면을 세워줬다.


프로축구 광주FC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승 1무 9패(승점 19)가 된 광주는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정효 광주 감독은 “저 때문에 구단도, 선수들도, 팬들도 매우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저의 면을 세워줬다.
먼 길인데 원정에 응원 와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승리 후 광주 팬들을 향해 격한 감사를 전한 이 감독이다.
그는 “광주에 있으면 카페에서 축구를 보고 분석한다.
광주 팬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커피나 빵을 놓고 가신다.
저를 보고 많이 안쓰러우셨는지 격려의 말을 해주고 가신다.
고마움의 표시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이 감독은 올해 고전하고 있다.
중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감독은 변화보다는 기존의 스타일을 살려간다.
그는 “항상 저희 축구는 똑같다.
주도적으로 공격적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조금씩 경기장에서 나오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부분이 보였다.
힘들겠지만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이 잘 이뤄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최근 광주의 수비진은 변준수와 허율이 맡고 있다.
변준수는 이적생, 허율은 최전방 공격수에서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쳐간다.
이 감독은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변준수, 허율이 있어서 상대 롱볼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위치나 이런 부분이 좋아지고 있다.
제가 조금 더 잘 가르친다면 좋아질 것 같다”면서 “(공중볼에서 밀렸다고) 각하지 않는다.
제가 지혜로워진 것 같다.
변준수, 허율이 있어서 세컨볼에 대해 찬스를 많이 안 줬다고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이날 후반 교체 출전한 베카는 뒤늦은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베카 선수는 꾸준히 전술 미팅하고 있다.
훈련도 계속 열심히 하고 있어서 경기에 내보낸 것이다.
가브리엘은 교체로 들어갔을 때 기대가 되는 선수다.
후반에 승부를 보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바라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그는 “세트피스를 이정규 수석코치님이 전담으로 하고 있다.
세트피스로 골도 안 나오고 오늘 또 실점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역전까지 이뤄내서 (스트레스를) 조금 덜 받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6월 A매치 기간 정비할 시간이 생겼다.
이 감독은 “최근에 잠을 못 잤다.
새벽까지 경기 본다고 잠을 못 잤다.
12시간 정도 푹 자고 싶다”면서 “오늘(2일) 전반전보다 후반 경기력이 좋아졌다.
전술 변화를 가져간 것이 주효했다.
휴가 기간에 선수들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가다듬어서 2주 쉬고 난 다음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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