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과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이 나라에서 가장 큰 구단들의 영입 목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을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대형 구단들은 여름을 앞두고, 미드필더들에 대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 이적이 실패했다. 이후 그는 브라이튼과 재계약에 서명하면서 2027년까지 이 구단과 함께하게 되었다. 이 계약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팀에서 그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재계약이 이번 여름, 이 리그에 있는 가장 큰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막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아스날은 카이세도에 대해서 £70m을 기꺼이 지불하고자 했었다. 그리고 이적 시장 마지막 며칠 동안 브라이튼은 두 차례의 비드를 거절했다. 이후 아스날은 결국 첼시로부터 조르지뉴를 대신 영입했다. 

현재 아스날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카이세도 대한 그들의 관심을 재점화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들의 탑 타겟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만약 라이스 영입이 실패한다면, 그들의 입장은 아직 바뀔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그리고 어쩌면 맨체스터 시티 또한 이번 여름,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서 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아멕스에서 재계약에 서명을 했음에도 카이세도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원하는 선수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브라이튼의 입장에서 새로운 계약은 이 21살 선수의 가치를 보호해주면서 이 선수에 대해 가능한 가장 높은 이적료를 얻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카이세도는 리그에서 가장 유망한 어린 선수 중 하나로 널리 평가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재능들을 놓고 다툼이 일어날 것처럼 보인다. 라이스, 카이세도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 모두 이번에 이적을 할 것처럼 보인다. 업계 내에서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또한 브라이튼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그리고 지난 여름 유나이티드가 원했던,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 같다. 에릭 텐 하흐는 데 용에 대해서 바르셀로나와 거래에 합의했지만, 이 선수가 이적을 거부했었다. 그리고 이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서 카이세도의 발전을 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사우스햄튼의 로메오 라비아는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또 한 명의 중앙 미드필더다. 이 19살의 선수는 7월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사우스햄튼으로 합류했다. 그는 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해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버튼의 아마두 오나나에 대한 빅클럽들의 새로운 관심 또한 있을 수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합류한 오나나는 첼시와 아스날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