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에서 승점 3점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두 명의 선수도 잃었다. 마르코 로제 감독은 패배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유를 밝혔다.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최고 경기를 앞두고 막스 에베를(스포츠 디렉터)은 RB 라이프치히가 FC 바이에른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따라잡고 궁극적으로 경쟁하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라이프치히는 BVB에서도 확실히 눈높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1-2 패배로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후반전은 우리에게 분명했고 전반전에도 우리에게는 괜찮은 경기였다. "로제는 DAZN에서 경기를 되돌아보며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

대체로 46세의 그는 특히 "매우 강했던" 후반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그의 팀을 칭찬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전반전에 4km를 더 달렸다"는 것도 사실이다.

감독은 두 골을 실점한 장면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페널티킥(마르코 로이스, 21분) 전에는 수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리우스 볼프에서 로이스에게 긴 볼을 내줬고, 결국 페널티킥으로 이어졌다. 엠레 찬이 0:2을 만든 골을 넣을 때 백코트에도 문제가 있었다.

케빈 캄플은 "우리는 실점하지 않아도 될 두 골을 실점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이런 불필요한 실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우리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케빈 캄플

하지만 슬로베니아 선수는 측면 교체 후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후반전은 놀라웠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졌고 더 효과적이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없이 홈으로 돌아간 RB는 현재 도르트문트에 승점 7점 뒤져 있으며, 4위를 목표로 한다면 프라이부르크가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에 백미러를 다시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

라이프치히도 도르트문트에서 두 명의 RB 프로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이제 일주일 동안 BVB의 패배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부상에서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슐라거와 은쿤쿠에 대한 우려

크자버 슐라거는 경기 종료 직전 발목을 삐끗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경기장을 떠났고, 이로 인해 RB는 한 명이 쓰러진 채로 경기를 마쳤다. 로제에 따르면 처음에는 오스트리아선수의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상황이 나아졌다고 한다.

코치는 또한 몇 달간의 부상 끝에 복귀하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건강도 걱정했다. "그는 스프린트 도중 근육에 무언가를 느꼈다"며 "며칠 동안 다시 그를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코치는 프랑스 선수를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짜증을 냈다. "결국 나는 더 잘하고 더 빨리 그를 내보냈어야 했다. 이제 우리는 실제로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