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PK로 리그 첫 골+시즌 2호골 가동…셀틱도 5-1 대승

오현규. 글래스고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현규(셀틱)가 페널티킥으로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오현규는 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세인트미렌과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1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봤다.

이적 후 리그에서는 첫 골이다.
오현규는 지난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달 12일 스코티시컵 16강에서 스코틀랜드 무대 마수걸이포를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상대도 세인트 미렌이었다.
오현규는 올시즌 공식전 2골을 기록하게 됐다.
오현규는 후반 36분 세인트미렌 알렉산드로스 고기치의 파울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의 활약 속에 셀틱은 수적 우위 속에 세인트미렌을 5-1로 대파했다.
정규리그 7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승점 76)를 질주했다.
셀틱은 전반 6분 만에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에만 5골을 몰아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무난한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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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PK로 리그 첫 골+시즌 2호골 가동…셀틱도 5-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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