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FC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AP 연합뉴스 |
|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8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FC바르셀로나가 첫판을 기분좋게 장식했다.
골잡이 레반도프스키는 3골을 폭발시켰다.
바르사는 8일 오전(한국시간)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C조 조별리그 홈 1차전에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전반 3분, 전반 추가시간 3분, 후반 22분) 활약 등을 앞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프랑프 케시에가 전반 13분 선제골, 후반 26분엔 페란 토레스 추가골을 폭발시켰다.
전반 44분 얀 시코라한테 1실점한 게 옥에 티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6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총 89골로 최다득점에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역대 3위로 올라섰다.
그는 또 3개의 다른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첫번째 선수가 됐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한 그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5경기 8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날 안수 파티-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우스만 뎀벨레를 공격 최전방, 페드리-프렝키 더 용-프랑크 케시에를 중원, 호르디 알바-쥘 쿤데-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세르지 로베르토를 포백, 테르 슈테건을 골키퍼로 기용하는 등 4-3-3 전술로 나섰다.
바르사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쥘 쿤데의 헤딩패스를 문전 오른쪽에 있던 케시에가 헤더로 연결시키며 골 물꼬를 텄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세르지 로베르트의 도움으로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4분 실점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3분 우스만 뎀벨레의 어시스트로 레반도프스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3-1로 앞서나갔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22분에는 페란 토레스의 도움으로 다시 오른발슛으로 공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뎀벨레의 문전 스루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바르사는 플젠을 잡았으나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 C조에 편성돼 있다.
바르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했다.
최근 우승한 것은 지난 2014~2015 시즌이다.
kkm100@sportsseoul.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