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의 밟기' 고의?사고? 무리뉴-로저스 '장외설전'
치열했던 경기의 분위기가 인터뷰까지 이어졌는데,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과 브랜던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한 원격 설전을 벌였다는 군요.
화두는 디에구 코스타의 거친 플레이였는데,코스타는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엠레 찬과 마틴 슈크르텔의 발목을 밟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로저스 감독은 "코스타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의 불필요한 행동은 슬픈 일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로저스 감독은 "그는 스터드를 엠레 찬의 발목으로 바로 대고 들어왔다. 슈크르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처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고...
무리뉴 감독도 지지 않았는데,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의 행동은 단지 사고였으며 의도성은 없었다고 반박했다고. 오히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코스타에게 가한 슈크르텔의 태클이 반칙이었으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무리뉴 감독은 "우리(나와 로저스 감독)는 매우 다른 사람이다. 그가 첼시에서 나와 함께 일하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다르다. 나는 슈크르텔에 대해 말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를 칭친하고 싶다. 상대 골키퍼 시몽 미뇰레도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뇰레는 잊었다"라고 비꼬았다고...
경기력은 리버풀 쪽이 더 좋아보였던거 같은데,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골이 안나왔던 리버풀인데,
첼시도 지지않고 리버풀 로저스 감독의 불만을 드러낸 인터뷰에 응수했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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