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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 레알, '비니시우스 20' 유니폼 입고 등장. 관중은 20분에 기립박수!
분류: 해외축구
이름: 힙합팬


등록일: 2023-05-29 00:07
조회수: 285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60223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했다.

 


레알은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3승 5무 8패로 승점 74점을 기록했다.


지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큰 사건이 발생했다.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발렌시아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 자식아!", "비니시우스 죽어라!"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쓰레기 투척까지 이어짐에 따라 경기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비니시우스는 퇴장까지 당했다. 후반 막판 우고 두로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결과 비니시우스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판정에 실소했고, 발렌시아 팬들은 더욱 열광하며 인종차별을 계속해서 가했다. 비니시우스의 퇴장 장면을 자세히 보면, 직전 과정 발렌시아 선수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의 목을 조른 행동은 VAR 반칙 장면에 포함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종료 후, SNS를 통해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고 세 번째도 아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은 흔하다. 연맹도 장려한다. 한때 호나우지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리그는 오늘날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모여있다. 매주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맞설 방법이 없다. 나는 끝까지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싸울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추가로 "모든 원정 경기마다 놀라울 정도로 불쾌하다. 죽음을 기원하고, 마네킹이 목매달고, 혐오의 외침이 쏟아진다. 하지만 언제나 단적인 예로 넘어간다. 그렇지 않다. 스페인 여러 도시에 퍼져 있는 연속적인 이야기들이다. 그 증거는 영상에 있다. 문제는 매우 심각하고 커뮤니케이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건 축구가 아니라 비인간적이다"라고 썼다.


많은 것들이 정정됐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이 VAR 심판진에게 징계를 내렸다. 나초 이글레시아스 비야누에바는 즉시 VAR 심판직을 내려놓게 됐다. 그와 더불어, 5명의 다른 VAR 심판도 다음 시즌 심판직을 맡지 않는다.


발렌시아 구단에도 징계가 내려졌다. RFEF는 "레알과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태로 발렌시아에 5경기 동안 메스타야 경기장의 마리오 켐페스 남쪽 스탠드의 부분 폐쇄 제재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보냄으로써 경기의 정상적인 진행을 방해해 규정 위반이 매우 심각했다고 간주된다. 발렌시아에는 4만 5,000유로(약 6,400만 원)의 벌금도 부과됐다"라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의 퇴장도 무효됐다. '마르카'는 "경기 위원회는 발렌시아전에 나온 비니시우스 퇴장을 무효화하기로 했다. 오랜 합의 끝에 전례 없는 결정을 냈다. 당시 주심은 공이 없을 때 비니시우스가 듀로를 가격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들었지만 경기 위원회는 타당한 근거가 아니라고 지적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VAR은 부분적이고 편향적이었다. 판단에 오류가 있었고 부당한 퇴장이었다. 파울을 당한 선수가 피파울을 범한 선수로 바뀌었다"라고 알렸다.


해당 일 이후 레알 홈경기가 펼쳐졌고, 따뜻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우선 레알 전체 선수단이 비니시우스의 이름과 등번호 2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그리고 일렬로 선 뒤 박수를 보냈다.


관중들도 호응했다. 전반 20분이 되자 모두 일어서서 비니시우스를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관중석에서 보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일어서서 엄지를 치켜세우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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