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네이마르. 사진=AP/뉴시스 |
축구계 슈퍼스타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브라질)가 멈춰 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오른쪽 발목은 지난 몇 년간 좋지 않았다.
지난달 발목을 다시 다친 이후 구단 의료진은 재발을 막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인대 봉합술을 권고했다”며 “모든 전문가가 수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에 있는 아스페타르 병원에서 며칠 뒤 수술받을 것이다.
복귀까지는 3~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며 짧고 굵은 한 마디를 남겼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9일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릴과의 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렸다.
4-3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경기 중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최초 정밀검사 결과 3~4주간 출전이 어렵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PSG엔 큰 악재다.
네이마르 없이 오는 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앞서 1차전에서 0-1로 패해 2차전 승리가 절실하다.
또한 리그1의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4일에 열린다.
석 달가량 시간이 있지만, 현시점에선 네이마르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커졌다.
고질적인 부상 부위라 걱정이 더 크다.
2018, 2019년에도 연이어 오른발 중족골을 다쳤다.
빠른 회복을 바라야 한다.
네이마르는 카타르월드컵 때도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에 부딪혔다.
2경기에 결장한 뒤 16강 한국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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