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도 훈련장에도…팬 친필 메시지부터, 유니폼·포스터로 응원 가득[도하 SS현장]

축구대표팀이 묵는 숙소에 걸린 최종예선 배너. 제공 | 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선수들 방마다 걸린 유니폼.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이 머무는 곳곳에 응원으로 가득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입국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후 5시부터 도하 현장 첫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먼저 선수단을 위해 숙소를 새 단장했다.
이전 월드컵 때는 선수단 객실 등 일부 공간에 한해 진행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선수단이 머무는 출입구는 물론 로비, 복도 등 그 범위를 넓혔다.
선수단의 월드컵에 임하는 자신감과 각오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선수단 객실 문에도 유니폼 이미지를 브랜딩했다.
객실 내부에는 선수 포스터, MD 상품 등을 비치했다.
식당과 치료실로 이어지는 복도 구역에는 역대 월드컵 및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 10경기 결과를 정리했다.

대표팀 훈련장에 부착된 응원 메시지. 도하 | 박준범기자

뿐만 아니라 알 에글라 훈련장에도 대표팀 기살리기는 계속됐다.
기자회견실에는 팬들이 직접 친필로 적은 응원 메시지가 게재됐다.
캡틴 손흥민은 물론 이강인, 김진수, 황희찬 등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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