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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밀너와 1년을 더 함께하고자 하는 위르겐 클롭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아직 이 선수와 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밀너는 1월에 37살이 되었다. 하지만 클롭은 그의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고 있다. 기존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비록 클롭은 미드필더 자리의 정비를 계획 중이지만, 부주장 밀너의 경험, 리더쉽,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선수가 1년 연장 계약에 서명하길 원하고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밀너는 계속해서 경기를 뛰면서 이상적으로는 리버풀에서 9번째 시즌을 헌신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1월에 클롭이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이후에도, 이에 대한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밀러가 클롭 시대의 또 한 명의 주축 선수, 로베르토 피르미누처럼 이번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밀너는 지난 여름, 삭감된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었다. 하지만 이 구단의 고위 인사들은 만약 재계약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밀너가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였었다.
밀너는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자유 계약으로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321경기에 출전했다. 시니어 레벨에서 20년 동안, 그는 프리미어리그 608경기에 출전했다. 그가 앞으로 계속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역대 3위인 프랭크 램파드의 출전 기록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클롭은 이번달 초, 피르미누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컨펌했다. 동시에 이번 시즌 거의 출전하고 있지 않는, 나비 케이타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자유 계약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리버풀 권력의 회랑에도 불확실함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스포츠 디렉터 줄리안 워드가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나기에 앞서서 인수인계 기간을 보내고 있다.
워드는 클롭, 영입팀 수장 데이브 폴로스, 치프 스카우터 배리 헌터와 함께, 이번 여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여전히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를 찾는 게 먼저 해야할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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