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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4월 1일 저녁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EPL 29라운드 경기가 맨시티의 4: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42골을 몰아치고 있는 홀란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과거 천적이었던 리버풀을 끝장내며 선두 아스날을 압박하였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린 건 다름 아닌 리버풀. 역습 상황에서 디오고 조타가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살라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26분 리버풀이 점수 차를 더욱 벌릴 기회를 잡았지만 잭 그릴리쉬가 살라를 막아냈다. 이어 곧바로 훌리안 알바레스의 동점골로 상황은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바레스가 리야드 마레즈에게 굉장한 패스를 날렸다. 마레즈가 드리블을 한 뒤 크로스를 날렸고 데 브라이너가 역전골을 신고하였다. 존 스톤스는 다소 생소한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지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필요시 후방 라인으로 내려가 주기도 하였다. 여기에 후반 7분 귄도안이 추가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28분 그릴리쉬의 쐐기골이 나와 맨시티가 리버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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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스날도 4:1로 승리
1경기더 치르고 아스날이8점 앞선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