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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첼시를 떠나게 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고작 몇분간 진행된 미팅에서 자신의 경질이 결정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투헬: "솔직히 충격이었다."
"그날 아침 뭔가 이상했다. 평소처럼 훈련장으로 출근하는데 뭔가 평범한 미팅이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아주 짧은 미팅이었다. 아마 3~5분 정도 밖에 안되었을거다. 솔직히 그날 난 수뇌부와 그렇게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기도 했다."
"우리 모두에게 충격적이었다. 우린 큰 목표를 위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었고, 팀을 만들고 더 오랜 기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우린 스태프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매일같이 보던 그 사람들을 이런 방식으로 더 만나지 못하게 되어 마음 아팠다."
"난 이 직업을 사랑하며, 내겐 열정이 있다. 이 세상에서 라커룸보다 재미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즐거움과 농담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내가 지금 가장 그리워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우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긴밀한 유대를 쌓았다. 우린 COVID 사태와 브렉시트, 거기에 구단주의 교체까지 많은 일을 함께 버텼다. 훈련장에서의 우리는 하나의 강력한 그룹이었다. 마치 가족과도 같았다."
"물론 첼시 선수들과도 연락을 계속 하고 있다.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여전히 많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난 첼시 훈련장의 많은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연락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이 관계는 남을 것이다."
"난 이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야망넘치는 빅클럽으로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자마자 모든 부서로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뮌헨에겐 큰 힘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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