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홈구장에서 오늘도 졌다. 상대는 포항스틸러스.
* 경기 전부터 팬들은 응원을 거부하며 허병긺상식의 사퇴를 외쳤다.
* 경기 종료 후 팬들은 구단 버스를 막아섰고 (참고: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해당 장소에 집회 등록이 되어 있어 그냥 돌아감) 김상식은 버스에 탄 채로 2시간동안 대치국면을 이어 갔다.
* 김상식이 잠시 버스에서 나와 경기장에 들어갔다 오면서 팬들 앞에 섰으나,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떠한 책임을 이야기하기에는 어렵다. 감독과 스태프는 팬들을 존중한다"고 했다.
기사에 없는 내용:
시위하는 동안 시큐랑 팬들이랑 친해짐. 음료도 같이 나눠먹은 듯?
김상식이 라커룸에 들어간 후 한 때 다른 쥐구멍으로 도망쳤다는 거짓소문이 돌기도 하였음.
라커룸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러 돌아올 때 김상식은 "축구인생 15년동안 도망친 적이 없다"고 말함.(응?)
이후 팬이 건네준 확성기도 안 쓰고 거취 표명 없이 자기 할 말만 하다가, 어느 한 명의 발언에서 말꼬리 잡고 그대로 도망.
팬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표출하며 '아 그냥 보내드리라'고 하며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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