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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 팬들에게 그들이 보여준 서포트와 인정에 감사함을 표했고, 또한 클럽에서 자신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이들을 환영했다고 말했다.
이 53세의 이탈리안은 3월 19일 경기 후 진행된 격분의 인터뷰로 인해 16개월의 임기 끝에 상호해지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테는 항상 자신을 위해 큰 소리로 서포트 해준 팬들을 언급했다. "우리의 여정은 마무리되었지만, 모든것이 잘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적었다.
A매치 기간 전 펼쳐진 사우스햄튼전,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으로 비기자 인터뷰에서 콘테는 스퍼스 선수들을 이기적이라고 표현했고, 클럽의 문화를 맹렬하게 비판했다.
그의 전 수석 코치인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는 잔여 시즌동안 팀의 감독 대행으로 스텝업할 것이고, 전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이 수석 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콘테는 추가로 전했다.
"축구는 열정이다. 나는 스퍼스에서 내 열정과 축구 감독으로 살아가는 치열한 삶을 인정해주고,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깊게 감사를 전한다."
"나에게 늘 서포트와 인정을 보여준 팬들에게 또한 특별하게 생각한다. 내 이름을 불러주었던 것은 절대 잊지 못할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4위를 기록중이지만, 5위 뉴캐슬보다 2경기를 더 치뤘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탈락하였으며, FA컵에서는 챔피언십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탈락했다.
스퍼스는 이제 2019년 포체티노와의 작별 이후 4번째 정식 감독을 찾고 있다.
그들은 한국 시간으로 4월 4일 새벽 4시,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는 에버튼을 상대하러 구디슨 파크로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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