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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히 국대축구 및 손흥민 관련 경기를 가끔보는 일반사람입니다.
맨처음 손흥민, 이강인 관련 기사를 접했을때 든 생각은 대부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강인 미쳤네, 하늘같은 주장한테 손흥민 선수에게 감히? 이강인선수에게 화도 나고 그랬습니다.
그러고 퇴근하고 달수네 라이브를 영상을 보고나니 냄비같은 저희 생각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싸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싸운건 잘못입니다 물론)
여러사람이 한대 모여있다보니 의견충돌도 있을수 있고, 격하면 싸울 수도 있습니다. 국대 축구 예전 선수들 과거 회상 얘기 그런거 보면 종종 나올 때도 있잖아요. 서로 불편한 팀원이 있을 수도 있구요. 그걸 관리해줘야하는게 감독의 역할이구요.
그런데 박문성 유튜브영상을 보고나니.. 문제는 그게아니라.
1주일 넘게 축협에서는 감독관련해서 아무런 대응도 안하다가(회장 잠수),
영국 더썬지에 뜬 손흥민 이강인 단독 기사에는 몇시간만에 싸운거 맞다. (축협 인증+ 더썬지 기사도 내부자가 전달해 준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 점점 축협에서 해당 기사에 살을 붙여주더군요. (클린스만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방관) 자세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까놓고 말해서 선수를 보호해줘야하는 축구협회에서 본인들 불리한 얘기에는 일주일 넘게 잠수타고있는데...물타기 할 소스에는 살을 더해주고 죽어라 뛴 선수들만 곤란하게 만드는데... 그런 단편적인 기사만 보고 SNS가서 냄비근성으로 욕하구요.
축협이 이꼴인데 어느 누가 국대 축구를 뛰고 싶겠습니까...
정치도 그렇고 여러 분야에서 역시 한국은 물타기를 잘하고 기자들은 자극적인 것만 내보내며 국민들은 자극적인것에 금방 물드네요..
열심히 뛴 선수들만 불쌍합니다.
궁금하신 분들 달수네 라이브 보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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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보호 뒷전인 축협 정몽규 회장 사임과
선수관리 방관한 클린스만 경질에 초점을 두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