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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언젠가 그를 대신해 세계 최고라는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미드필더로부터 그가 세계 최고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습니다.
스페인의 미드필더 페드리는 3년전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뛰었습니다. 그리고 캄프누에서 메시의 왕좌를 계승한 이 미드필더는 이번주 초 수상한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합당했다고 말하며,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GOAT 경쟁을 종결지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항상 말해왔어요. 메시가 최고라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던 때에, 그는 제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주었어요.”
“우리는 이미 그가 월드컵에서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그리고 지난 세월동안 그가 어떤 족적을 남겼는지 지켜봤어요. 사실 저도 축하메세지를 보냈는데 아마 폰에 불이 났나봐요.(역주 : 답장 못 받았다는 말)”
올 여름 36세가 되는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가 누구인지 다툴 후보군에는 20세가 된 페드리가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 날이 오길 꿈꾸고 있어요. 홀란드나 음바페 같은 선수들과 경쟁한다는 전에서 쉬운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꼭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거예요.”
잉글랜드의 벨링엄과 독일 무사알리와의 경쟁도 그는 환영했습니다.
“그 둘은 아주 훌륭한 선수이며 진정한 스타 플레이어들이에요. 우리 셋 역시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세계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더 많이 있죠. 바르셀로나의 가비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셀타비고의)가브리 베이가 역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어요. 그들도 높은 재능의 소유자라서 아마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릴 거예요.”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이후, 페드리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지는 중요성은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 스페인 스타가 맨유와의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바르셀로나는 지난 4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작은 거인이 뛸 때 90%의 승률을 자랑하지만, 그가 빠졌을 때의 승률은 57%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페드리는 자신의 성공을 팀동료와 코칭스테프, 그리고 국가대표와 클럽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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