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 당시 프랑스의 골잡이 쥐스트 퐁텐(가운데). 독일과의 경기에서 4골을 넣은 뒤 모습이다.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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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단일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13골을 기록한 프랑스 골잡이 쥐스트 퐁텐이 8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2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퐁텐은 1933년 8월18일 모로코 태생으로 1958 스웨덴월드컵에서 프랑스대표팀으로 출전해 6경기에서 13골을 넣어 역대 단일월드컵 최다골 기록 보유자로 남아 있다.
프랑스는 당시 3위에 올랐다.
퐁텐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역대 월드컵 득점 공동 4위다.
프랑스축구연맹 (FFF)은 퐁텐을 “영원한 득점자”, “세계 축구의 전설”이라고 묘사했다.
필리프 디알로 연맹 임시의장은 “퐁텐의 죽음은 프랑스 축구를 깊은 감정과 엄청난 슬픔에 빠뜨린다”고 말했다.
그의 소속팀이었던 스타드 랭스는 “프랑스 축구스타, 뛰어난 스트라이커, 전설적인 랭스 선수”라고 회고했다.
또다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은 “우리를 떠난 프랑스 축구의 아이콘”이라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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