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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16강으로
2020년 초부터 이어온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최근 10월 말 참사 등 등 여러 악재 속에서 웃을 일이 생겨 너무 좋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도 비슷한게
월드컵 하기 몇년동안 우리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97년말 IMF 사태 터진 이후로 우리 나라 자체가 굉장히 장기간 힘들었죠
취직 시장은 문 닫히고 주식은 그냥 휴짓조각되고
안정적이라던 기업들마저 흔들리고 연이은 부도 혹은 인수합병 등으로 팔리고 노동자들 대량 해고도 있었고
짤려서 나와서 개인 사업하려고 해도 말도 안되는 대출 금리에 참 막막하던 시절
그 기간 동안 박찬호 박세리가 국민 영웅이 되었던 것도 이런 우리나라의 힘든 시절에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전국민이 그간 힘든 과정 버텨내면서 웃을 거리를 만들어준것은
뭐니뭐니 해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였습니다.
이번 2022년 월드컵 16강 진출도 사회적으로 그 때와 비슷한 점이 많죠
코로나 때문에 거의 3년여 동안 전국민이 정말 고생했고 희생도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환자나 의료진 모두 고생하는 분들도 많구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월드컵 직전 가장 즐거워야 할 축제 현장 이태원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너무나 안타까운 참사도 있었구요
이 또한 특히 유가족들이 너무나 고생중으로 현재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그 때처럼 많이들 고생인데요
경제 상황은 IMF 시대를 소환할 정도로 우려가 현실로 될 정도로 심각하구요
이렇게 최근 사회적으로 정말 웃을 거리 하나 없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잠시나마 정말 마음껏 웃고 즐길 거리를 준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특히나 4년여간 온국민에게 욕을 먹던 벤투 감독 정말 대단합니다
근 몇년간 우리나라에서 묻지마 비난과 선동, 조롱 등 극단적 혐오가 극심해진 상태에서
참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그걸 월드컵에서 대단한 성과를 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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