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희찬. 리버풀 |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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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울버햄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거친 수비에 부상을 당했다.
전반 16분 만에 왼쪽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
이탈이 우려됐으나, 황희찬은 곧바로 돌아왔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끝내 승리르 지켜내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전반에만 1골1도움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순조롭게 마쳤다.
하지만 후반 8분에 변수가 발생했다.
울버햄턴의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상대 골키퍼와 위험한 충돌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리즈는 후반 18분 루크 아일링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잭 해리슨이 리바운드해 만회골을 넣었다.
그리고 3분 뒤 이번에도 대니얼 제임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로드리고 모레노가 왼발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번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일링의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문을 통과해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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