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세비야 원정 앞두고 주전GK 카스틸스 코로나19 확진

출처 |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독일 볼프스부르크 주전 수문장인 벨기에 국가대표 코엔 카스틸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볼프스부르크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카스틸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카스틸스는 빌레펠트와 12라운드 원정 경기 다음 날인 지난 21일 밤 이상 증세를 보였다.
곧바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행했는데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 카스틸스는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12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었다.

볼프스부르크는 24일 세비야(스페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카스틸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맞춰 자가 격리 중이다.
볼프스부르크 구단은 ‘지난 월요일 스페인 출국에 앞서 다른 선수, 코치진,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이 나왔다’면서 카스틸스를 제외하고 전 인원이 스페인 원정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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