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버햄턴 황희찬(왼쪽)이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상대와 볼다툼하고 있다.
울버햄턴 |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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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황소’ 황희찬이 선발 87분을 소화한 울버햄턴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냥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윙어로 7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지만 골이나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벤 존슨 팔에 맞았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3분엔 머리로 주앙 모티뉴에게 연결, 모티뉴를 거쳐 다니엘 포덴세의 슛으로 연결됐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의 리그 5호골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후반 13분 포덴세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1-0 신승을 거둔 울버햄턴은 8위에서 6위(승점 19·6승 1무 5패)로 점프했다.
반면 이전까지 4연승을 가도를 달린 웨스트햄은 3위에서 4위(승점 23·7승 2무 3패)로 내려앉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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